문수동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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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본당 사목 지침


  특별 전교의 해(2020~2022년)

 

본당 사목 지침






평화를 빕니다!

교구장 대주교님께서는 지난 2018년에 발표하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라는 사목교서를 통해, 2020년까지 3년 동안 본당 복음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을 해나가기를 권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지난 2019년 12월 대림 제1주일에 발표하신 사목교서를 통해 교구장 대주교님께서는 그런 본당 복음화를 위한 사목활동과 더불어 앞으로 3년 동안 특별히 전교 활동에 더 관심을 기울이자고 권고하면서 ‘특별 전교의 해’를 선포하셨습니다. 그렇게 앞으로 3년 동안 복음을 전하는 일을 최우선으로 하자는 교구장 대주교님의 특별 사목지침에 따라 우리 본당 공동체 역시 전교와 관련된 사목을 하고자 합니다.

신앙인의 가장 첫째가는 사명은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내가 믿는 하느님이 좋으심을 널리 전하는 것은 어느 특별한 사람이나 단체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신앙인이라면 누구나 가장 먼저 실천해야만 하는 것이 바로 전교,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너희는 성령을 가득히 받아, 세상의 화해를 위하여 일하여라.”(요한 20,19-23 ; 마태 28,16-20 참조)고 권고하셨습니다. 또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가르쳐라. 내가 세상 끝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마태 28,19.20 참조)고 말씀하시면서 제자들을 파견하셨습니다. 그렇게 2천 년 전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파견하면서 복음을 선포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신앙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지금의 우리들 역시 복음을 전하도록 세상에 파견된 존재들입니다.

그렇습니다. 신앙인으로 살아가는 우리 개개인은 세상에 복음을 전하도록 파견된 선교사들입니다. 그만큼 신앙인으로서 살아간다는 것은 복음을, 예수님의 사랑을 다른 이들에게 언제든지 전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집에서든, 거리에서든, 일을 할 때든, 여행을 할 때든, 복음을 전하는 것은 내가 예상하지 못한 때에 어느 곳에서든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항상 언제든지 복음을 전할 준비를 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이 신앙인의 모습이어야 합니다.

그처럼 전교, 복음을 전하는 것은 신앙인의 첫째가는 소명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우리가 전교를 잘하기 위해서는, 복음을 선포하기 위해서는 나 자신이 먼저 복음을 온전히 믿고, 내가 믿는 그 복음에 따른 삶을 살아가야만 합니다. 복음에 따른 삶, 그것을 복음화의 삶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복음화라는 말이 어렵게 들릴 수 있겠지만, 복음화란 예수님의 말씀과 예수님의 삶을 따라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전해 들은 복음 말씀대로 살아가면서, 그러니까 내가 먼저 복음화의 삶을 살아가면서, 그 복음 말씀으로 이웃들이 하느님을 알고, 예수님이 구세주이심을 믿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전교입니다. 그렇게 내가 말하고 실천하는 복음으로 이웃을 구원하는 것이 진정한 전교입니다. 입으로 “하느님은 자비하시고 좋으신 분이시니 그분을 믿으십시오.”라고 말하고 다니는 것보다 신앙인인 내가 살아가는 삶의 모습으로 복음을 전하는 것이 올바른 전교 방법입니다.

그렇게 내가 먼저 복음화되어 살아가야 한다는 말 자체가 부담스럽게 다가올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복음화되어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성경 말씀을 자주 읽고 묵상하면서 잘되지 않더라도 생활 안에서 성경 말씀대로 살아가 보려고 노력하는 것, 그런 작은 실천들이 모일 때 우리의 삶은 복음화되어 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먼저 신앙인다운 모습, 복음화되어 가는 모습일 때 복음 선포도 자신 있어지는 것이겠지요.

더불어 하느님을 전하는 일, 복음을 전하는 일은 우리의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가령, 가족과 이웃과 친구와 직장 동료들 앞에서 밥을 먹을 때 성호경 긋고 기도하는 것, ‘예수님 사랑해요! 예수님 감사합니다!’라고 자주 말하는 것, ‘나는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라고 고백하는 것, 묵주반지나 묵주팔찌를 끼고 다니는 것, 주변 사람들에게 ‘나는 성당에 다닌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것, 그런 주어진 일상에서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 소소히 말하는 단어 몇 마디가 바로 하느님을 전하는 일, 복음을 전하는 일입니다.

바오로 사도는 로마서 10장 15절에서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들의 발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로마 10,15) 라고 하면서 복음 선포에 대해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믿음은 들음에서 오고,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이루어집니다.”(로마 10,17)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바오로 사도는 복음 선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고, 우리가 복음을 선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그리스도의 말씀, 복음 말씀으로 튼튼하게 무장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내가 먼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복음화되어 살아갈 때, 그 삶 자체로 복음을 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3년 동안 전교 활동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복음을 선포하자는 교구장 대주교님의 사목지침에 우리 본당 가족들도 함께 적극적으로 동참하도록 했으면 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가 되어보자는 것입니다.

바오로 사도는 로마서 10장 10절에서 “마음으로 믿어 의로움을 얻고, 입으로 고백하여 구원을 얻습니다.”(로마 10,10) 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바오로 사도의 고백처럼 신앙인으로 살아가는 나의 삶을 통해 주변 가족이나 이웃들이 하느님 말씀을 믿도록 활동해봅시다. 나아가 가족이나 이웃들이 그런 믿음으로 인해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살아가는 신앙생활이 기쁘고 행복하다는 것을 알아가도록 도움을 주는 우리 본당 가족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특별 전교의 해(2020~2022년)

 

<본당 사목 지침에 따른 실천사항>






복음을 선포하는 공동체 - “나는 파견 받은 선교사”



■ 복음 말씀을 선포하는 공동체
성경공부 및 성경통독, 성경필사!
매일미사 전 독서와 복음 읽기!
주일미사 독서와 복음, 미리 읽고 묵상하기!
새 신자 입교 및 쉬는 교우 찾기! -“나는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


■ 함께 하는 공동체
매일미사(첫 첨례 미사) 및 성시간 참례!
반모임 참여 및 1人 1단체(모임) 활동하기!
가족과 함께 미사 참례하기!
가족과 함께 (주 1회, 월 1회) 기도하기!
신자 교육 및 단체별 피정에 함께 하기!
주일학교와 청소년(청년)에 대한 관심과 지지!
내가 먼저 본당 일에 참여하기!


■ 사랑을 나누는 공동체
혼자 기거하는 어르신에 대한 관심과 배려! - 구역 및 단체별
장례 시 연도 및 장례미사 참례하기!
아픈 교우 방문 및 구역 내 환자봉성체에 함께하기!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괜찮습니다.”를 실천하기!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들의 발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로마 10,15)